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(AZ) 접종한 후기를 적어보려 해요.
아직 병원에 확인 전이라 부작용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, 제 증상을 공유해봅니다.
백신을 맞지 말라는 그런 선동의 의미는 전혀 없음을 밝히며,
백신을 맞을건지, 맞지 않을 건지는 스스로 판단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.
우선 저는 흔한 증상이 아닌,
남들과는 약간 다른 증상이 나타났어요.
혹시 저와 같은 증상이 나오는 분들이 계신지도 궁금하고,
약간 겁나기도 하지만, 내일이면 3일차인데 나아지겠지,,, 란 희망을 가져봅니다..
우선, 전 지금 2일차. 접종한 지 약 31시간째를 지나고 있어요.
집 근처 병원에서 열 체크하고, 문진표 작성하고,
의사 면담 후 백신을 맞았습니다.
그냥 근육주사만큼의 통증이었어요.
15분 대기 후 집에 귀가했는데 여기까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.
문제는,, 3시간가량 지나서 집안일하는데
백신 맞은 팔 손가락 하나의 일부에 감각이 없는 걸 느꼈어요.
국소 마취한 것처럼. 띠로리.......
하필 뉴스에서 전신마비, 하반신 마비 기사를 봤던 터라
살짝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.
여기저기 물어보고, 제가 접종한 병원에 물어봐도
일단 3일 정도는 대기해보라네요.
음 근데...
밥 먹고 샤워하는데,, 이번엔 엄지발가락에도 아주 좁은 면적이지만,
똑같이 감각이 없는 거예요.
멘붕ㅋㅋㅋ
사실 육안으로 보기엔 아무 티도 안 나고,
부위도 너무 좁아서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 없는데
그냥 찝찌이이이이입........합니다..
그 뒤로 접종 7시간쯤 지나니까 흔한 증상인,
몸살, 오한, 발열, 메스꺼움, 근육통... 올 건 다 오더라구요.
이건 많이들 겪는 증상 같아서 길게 쓰지 않겠지만, 엄청 힘들었습니다.ㅠㅠㅠ
"힘들수록 항체가 많이 생기는 거라고 들었는데"
그 말이 사실이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 휴
발열은 12~16시간째에 38도대 찍고,, 26시간쯤 지나니까 36도대로 내려왔어요.
아. 그리고 손가락, 발가락 감각은
아주 미세하게 돌아오고 있는 것 같지만?
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네요. 🤔
사실 여전히 얼얼? 한 그 마취주사 맞은 느낌입니다.
4일 차에도 같은 증상이면 병원 한 번 가보려구요.
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!! 😘
'제이's 일상 :-D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와 사과맛 출시! emart24로 고고~!! (0) | 2021.05.09 |
---|---|
색다른 경험! 경복궁 남자 한복 대여 체험 후기 :-) (0) | 2021.05.07 |
코로나 백신 "아스트라제네카" 접종 및 이상 증상 후기 - 두번째 (5) | 2021.04.21 |
자전거 손잡이 테이프 교체하기 :-) (0) | 2021.04.04 |
슬로우 토퍼 매트리스(퀸사이즈, 풀패키지) 구매 후기! (0) | 2020.08.23 |